
2025.12.24 / JUN

TikTok에서 바이럴 비디오 콘텐츠로 아이디어를 검증한 뒤 월 $30K 앱을 만든 알레한드로와 마리오의 Content-First Playbook

대부분의 앱 실패 원인은 기술이 아니라 아무도 원하지 않는 제품을 만든 것이에요. 비슷한 실패 경험을 공유한 알레한드로(Alejandro)와 마리오(Mario)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뒤집었습니다.

그들은 앱을 만들기 전에 틱톡에 ‘가짜 앱 데모 영상’을 먼저 올려 시장 반응을 확인했고, 단 하나의 영상으로 8만 뷰와 수백 개의 “이 앱 만들어 달라”는 댓글을 얻은 뒤에야 개발을 시작했어요. 그 결과가 바로 4개월 만에 월 3만 달러 MRR을 만든 Pushscroll이에요.

이들의 핵심 철학은 단순해요.
“Build 전에 Distribution을 먼저 검증하라.”
소비자 앱 시장에서 진짜 리스크는 제품 완성도가 아니라, 배포 채널과 바이럴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개발을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Content-First 실행 플레이북 핵심 흐름
1️⃣ 틱톡 계정 예열
아이디어와 관련된 콘텐츠를 집중 시청·댓글·저장하며 알고리즘에 ‘진짜 사용자’ 신호를 보내요.
2️⃣ 바이럴 가능한 아이디어 선별
시각적으로 강하고, 3초 만에 설명 가능하며, 인간의 근본적 욕구(시간 절약·중독 탈출·건강 등)를 건드려야 해요.
3️⃣ 매일 검증 영상 업로드
아이디어 하나당 영상 하나. 조회수보다 중요한 건 “이거 언제 출시돼요?” 같은 댓글 반응이에요.
4️⃣ 커뮤니티 → 초단순 MVP
디스코드·대기자 명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핵심 가치만 담은 ‘당혹스러울 정도로 단순한’ MVP를 빠르게 출시해요.
5️⃣ 오가닉 콘텐츠로 초기 매출 검증
창업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며 어떤 메시지가 실제 결제로 이어지는지 데이터를 쌓아요.
6️⃣ UGC·인플루언서·광고로 스케일업
이미 검증된 콘텐츠만 확장하고, “새 기능 추가보다 망가진 퍼널부터 고친다”는 원칙을 지켜요.

바이럴 검증 영상의 3요소
- 강력한 Hook: “둠스크롤링을 푸시업으로 막을 수 있다면?”처럼 즉시 이해되고 호기심을 자극해야 해요.
- 가치의 시각화: 실제 앱이 없어도 ‘얻게 될 변화’를 영상으로 보여주면 충분해요.
- 명확한 CTA: “이 앱, 만들어야 할까요?”처럼 댓글을 유도하는 질문이 수요 증거가 돼요.
핵심 교훈
콘텐츠 우선 전략은 마케팅 트릭이 아니라 리스크를 줄이는 창업 방식이에요.
제품을 만들기 전에 시장을 만들고, 코드를 짜기 전에 커뮤니티를 확보하면 창업은 훨씬 쉬워져요.
바이브코딩 기반의 마이크로 SaaS에도 바로 적용해볼 만한 플레이북이에요.

PushScroll (iOS)
https://apps.apple.com/us/app/pushscroll-screen-time-control/id6741765734
PushScroll (Android)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ushscroll.pushscrollapp&hl=en
끝 / 이번 포스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