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실무활용 | 바이브코딩 성공 스토리 1부: Creator Hunter, Rootd +

25.09.09 / JUN

  • 스토리1. 출퇴근길에 기차 타고가며 만든 Creator Hunter
  • 스토리2. 내가 필요해서 만들었는데 의외로 대박난 Rootd

스토리1. 출퇴근길에 기차 타고가며 만든 Creator Hunter

1) Paulius가 보여주는 바이브코딩의 전형적이며 모범적인 시제품 구현 사례

  • “프롬프트만으로 출퇴근길에 MVP → 첫 달 $30K”
  • 핵심 도구: Perplexity(리서치) → Bolt(MVP 생성) → Cursor(프로덕션화)
  • 디자인: Framer 템플릿 + 폰트/버튼 최소 커스터마이즈
  • 배포/백엔드: Vercel, Supabase, Clerk
  • 마케팅: X(트위터) 트렌드에 탑승 + 빌드 인 퍼블릭

2) Paulius는 누구? 무엇을 만들었나

  • 스타트업–인플루언서 매칭 SaaS 서비스 – 크리에이터헌터(Creator Hunter) 단독 개발/런칭
  • 7개월 내 1만+ 사용자, 350+ 유료 사용자
  • 팀 없이 Bolt·Cursor·Framer 조합으로 완성
  • 출퇴근 시간을 주력 개발 시간으로 활용
  • 결과: 검증→유료 전환→직장 퇴사 후 풀타임 전환
  • https://creatorhunter.io/
https://creatorhunter.io/

3) 제약을 기회로: 배경과 마인드셋

  • 비전공·코딩 약점 → AI가 코드의 무거운 부분을 담당
  • 다양한 사이드잡(웹디자인/카피/세일즈) 경험 → 문제 정의/메시지 감각 축적
  • 작게 시작·자주 출시: ‘완벽’보다 속도와 피드백 우선
  •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 “AI = 나의 CTO”

4) 아이디어 찾기: 내가 쓸 것 + 검색 수요 교집합

  • 내가 직접 쓰고 싶은 데이터/툴에서 출발
  • 검색/커뮤니티의 실제 표현(문제·용어)을 수집해 문제 언어화
  • 키워드/주제 리서치 도구로 수요·난이도·갭 확인
  • 저난이도·고의도 조합부터 MVP로 실험
  • 주말에 만들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범위 축소

5) AI로 MVP 만드는 단계(입문자 버전)

  • Step 1. Perplexity: “완전 초보 가정”으로 환경/라이브러리/튜토리얼 목록화
  • Step 2. Bolt: Perplexity 플랜을 따라 대시보드/라우팅/기본 기능 생성
  • Step 3. 에러 루프: 에러를 그대로 붙여넣어 수정 지시 → 다음 단계
  • Step 4. Cursor: 프로젝트 가져와 Supabase·Clerk 등 실서비스 연동
  • Step 5. 보안·성능: “안전하게/견고하게” 같은 품질지시 프롬프트로 보강

6) Cursor 프롬프트 루프(실전 템플릿)

  • 이 리포지토리를 분석해 핵심 기능 목록을 정리하고, 라우트/상태/컴포넌트 구조를 제안해줘
  • Supabase(인증/DB)와 Clerk(로그인)를 연결하는 코드와 .env 예시를 생성
  • shadcn/ui를 사용해 깔끔·모던·접근성 준수 UI로 리팩터
  • 이 에러 로그를 기준으로 원인→수정 PR Diff 형태로 제시
  • 보안 체크리스트(입력검증·RLS·레이트리밋) 코드 수준으로 반영

7) 디자인은 가볍게: Framer 템플릿 + 최소 커스텀

  • 무료 템플릿 하나만 골라 폰트·버튼·컬러 3가지만 손보기
  • 복잡한 구성 금지: 텍스트 위계·여백·모듈형 섹션 유지
  • 목표는 “빨리 나가서 검증” — 픽셀 퍼펙트보다 런칭
  • 디자인 문구도 AI에: “이 가치제안을 12단어 내 헤드라인
  • 스크린샷·데모 GIF로 시각적 신뢰 확보
https://creatorhunter.io/

8) 랜딩페이지 핵심: ‘폴드 위’ 80% 룰

  • 헤드라인: 시간/돈 절감 + 고통 해소 한 문장
  • 서브헤드: 대상·상황·전환 가치 구체화
  • 메인 CTA 하나만(무료체험/데모 보기 등)
  • 한눈에 이해되는 데모(GIF/짧은 영상) 배치
  • 사회적 증거: 베타 후기/숫자/파트너 상단 배치

9) UI/UX 다듬기: AI+Figma+shadcn 조합

  • Cursor에 “깔끔/기능적/모던” 가이드와 shadcn 컴포넌트 지정
  • 온보딩 흐름은 Figma 와이어로 동선·마이크로카피 먼저 설계
  • 와이어 설명문을 Cursor에 붙여 “동작/예외/Empty state”까지 생성 지시
  • 접근성(키보드/스크린리더) 체크를 프롬프트 기준에 포함
  • Empty/Error/Loading 상태를 먼저 정의해 공백 UX 제거

10) 마케팅: 트렌드 탑승 + 빌드 인 퍼블릭

  • 현재 논쟁/이슈내 데모를 연결(“AI로 SaaS 가능한가?” 같은 화두)
  • 짧은 데모 영상 + 사람 냄새 나는 코멘트로 공감 유도
  • 출시 전–후 매일 작은 업데이트를 쓰레드로 기록
  • 카피·비주얼 포맷은 성과 좋은 계정에서 벤치마킹 → 나만의 각도
  • 모방 금지/차별화 필수: 데이터·니치·워크플로우에서 복제 불가 요소 만들기

11) 비용·스택·운영 관점

  • 플랜: Perplexity(리서치) → Bolt(MVP) → Cursor(실서비스화)
  • 인프라: Vercel(무료 티어), Supabase(무료 시작), Clerk(간편 인증)
  • 외부 API/스크래핑 비용만 변동비로 관리
  • 마진 ~90% 구조(대본 인용): 서버리스·매출 구간별 플랜 업그레이드
  • Buy 버튼결제/영수증/환불 약관을 첫날 붙여 유료 검증 시작
https://creatorhunter.io/

12) 2주 실행 플랜(입문자용 체크리스트)

  • Day 1–2: 문제선정(내가 겪는 고통) → 관련 키워드·표현 수집
  • Day 3–5: Perplexity로 설계 문서 생성 → Bolt로 MVP 뼈대 생성
  • Day 6–7: Cursor로 Supabase/Clerk 연동, RLS·입력검증 적용
  • Day 8–9: Framer 템플릿 적용 → 폴드 위 카피/데모/GIF 완성
  • Day 10: 결제·가격(1–2티어) 설정, 베타코드/쿠폰 준비
  • Day 11–12: X/레딧/니치 커뮤니티 출시 글 + 데모 스레드(빌드 인 퍼블릭)
  • 지속: 매일 작은 업데이트 공유 → 피드백 반영 → 주 1회 기능/카피 실험

스토리2. 내가 필요해서 만들었는데 대박까지 난 Rootd

iOS 인기 앱인 Rootd를 만든 1인창업자이나 바이브코더인 안냐 와이소카의 앱 기획, 개발, 배포 성공 스토리를 분석합니다. (Gemini 2.5 Pro)

https://x.com/aniamargaret
Founder, bootstrapped to 3M+ users. Polyglot. Designer. Runner. Lover of all things startup 🤓👩‍💻


1. 코딩 경험 ‘제로’였던 Ania Wysocka가 만든 백만 달러짜리 앱 ‘Rootd’

  • 소개: Rootd 창업자 Ania Wysocka, 코딩 경험 없는 비전공자.
  • 성과: 앱 다운로드 400만 회 이상, 매출 100만 달러(약 13억 원) 돌파.
  • 핵심: 자신의 고통스러운 경험(공황 발작)을 수백만 명을 위한 솔루션으로 전환.
  • 주제: 기술이 아닌 ‘공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핵심 가치(Vibe)를 구현한 성공 스토리.

2. 모든 것의 시작, ‘나’의 문제에서 발견한 기회

  • 계기: 대학교 4학년 때 겪은 갑작스러운 공황 발작
  • 문제 인식: 공황 발작에 대한 정보와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리소스가 부족했음
  • 시장 분석: 기존 앱들은 너무 임상적이거나(clinical), 최면 기반이라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음
  • 결론: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앱이 없다”는 확신이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

3. 아이디어 검증, 시장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

  • 경쟁 앱 분석: 기존 앱들을 모두 다운로드하고 ‘사용자 리뷰’를 집중적으로 분석
  • 핵심 니즈 파악: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공황 발작이 무엇인지”, “그 순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 부족을 발견
  • MVP 출시: 완벽하지 않아도 핵심 기능(공황 발작 대처 버튼)만 담은 프로토타입(MVP)을 빠르게 출시
  • 초기 사용자 피드백: “버그가 있어도 좋으니 계속 개발해달라”는 초기 사용자들의 긍정적 반응으로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을 얻음

4. 코딩 대신 ‘바이브(Vibe)’로 설계하기

  • 비기술 창업자의 접근법: 코딩이 아닌 ‘사용자 경험’과 ‘느낌(Vibe)’에 집중.
  • 아이디어 시각화: 공황 상태에 가장 도움이 될 정보와 화면 구성을 노트에 직접 스케치
  • 디지털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를 독학하여 스케치를 디지털 와이어프레임으로 전환
  • 개발 협력: 자신의 비전과 ‘바이브’를 기술적으로 구현해 줄 학생 개발자와 협력하여 MVP 완성 (고가의 에이전시는 피함)

5. 0에서 400만 다운로드까지, 성장의 여정

  • 느린 시작: 첫 해 다운로드 약 1만 건
  • 성장 가속: 2년 차에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시장 수요를 재확인
  • 백만 돌파: 3년 차에 100만 다운로드 달성
  • 직장 병행: 초기 2.5~3년 동안 주 4일 직장 근무, 주 3일 Rootd 개발을 병행하며 주말 없는 삶을 보냄
  • 풀타임 전환 시점: 앱 수익이 1년 이상 안정적으로 자신을 부양할 수 있을 때 풀타임으로 전환
https://apps.apple.com/ca/app/rootd-panic-attacks-anxiety/id1289018369

6. 성장을 이끈 3가지 핵심 마케팅 전략

  • 1. 진정성 있는 소셜 미디어 참여: 앱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대신, 관련 커뮤니티 게시물에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답변과 정보를 제공하며 신뢰 구축
  • 2. 콜드 이메일을 통한 언론 홍보: 정신 건강 관련 기자들에게 직접 자신의 스토리를 담아 이메일 발송. 이를 통해 Cosmopolitan, Time 등 유력 매체에 소개됨
  • 3. 앱스토어 최적화(ASO) 집중: 사용자가 검색하는 키워드와 앱 설명, 그리고 사용 후 남기는 리뷰의 키워드가 일치하는 ‘선순환 구조(Holy Circle)’ 구축에 집중

7. Ania의 성공 앱 플레이북 4단계

  • 1단계: 약속을 지키는 제품 만들기: 앱 설명 페이지의 약속(Promise)을 실제로 제공하는 제품을 만들어 긍정적 리뷰와 입소문 유도
  • 2단계: 사용자의 목소리 경청하기: 필요한 모든 답은 ‘사용자 리뷰’에 있음. 자신의 가정이 아닌 실제 사용자 니즈에 집중
  • 3단계: 지속적인 앱스토어 최적화: 매주 업데이트를 통해 버그를 수정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신뢰도 향상
  • 4단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웰니스 기관, B2B 계약, 심리치료 그룹 등과 협력하여 신뢰도와 사용자 기반 확대

8. 성공의 최종 열쇠, ‘사용자’와 ‘나 자신’

  • 가장 중요한 지표는 ‘사용자 리뷰’: 매출보다 4.8점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 이것이 곧 제품의 품질을 증명
  • 사용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 “Rootd 덕분에 직장/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다”는 리뷰가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됨
  • 번아웃 경계: 창업 과정의 강렬함 속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중요. 번아웃에 이르지 않도록 자기 관리 필요
  • 작은 성공 기념하기: 다음 목표에만 집중하기보다 과정 속의 작은 성공들을 축하하며 동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
https://apps.apple.com/ca/app/rootd-panic-attacks-anxiety/id1289018369

결론: ‘바이브코딩’으로 성공하기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 제안

‘바이브코딩’은 실제 코드 작성이 아닌, 제품의 핵심적인 ‘느낌(Vibe)’과 ‘사용자 경험(UX)’을 정의하고 시각화하여 개발을 이끄는 비기술 창업자의 접근 방식을 의미합니다. Ania의 사례를 통해 도출한 베스트 프랙티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왜(Why)’를 집요하게 정의하라:
    • 이 제품이 사용자에게 어떤 ‘감정’을 주어야 하는가? 어떤 ‘분위기’를 전달해야 하는가? Ania는 ‘임상적’인 느낌 대신 ‘공감해주고 안심시키는’ 바이브를 원했습니다. 이처럼 제품의 핵심적인 정체성과 느낌을 명확한 단어와 문장으로 정의해야 합니다.
  2. 머릿속 아이디어를 눈에 보이게 만들어라:
    • 코드를 짤 수 없다면 그림으로 그려야 합니다. Ania가 노트에 스케치하고 와이어프레임을 만들었듯, Figma, Balsamiq 같은 툴이나 간단하게는 PPT를 사용해서라도 화면의 흐름과 구성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해야 합니다. 이는 개발자와의 가장 중요한 소통 자료가 됩니다.
  3. 개발자가 아닌 ‘비전 번역가’를 찾아라:
    • 단순히 기술 구현이 가능한 개발자가 아니라, 당신의 ‘바이브’를 이해하고 기술로 ‘번역’해 줄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야 합니다. Ania가 학생 개발자와 협력했듯, 기술력보다 비전에 대한 공감대와 소통 능력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4. 핵심 경험(Core Vibe)에 집중한 MVP를 만들어라:
    • 제품의 ‘바이브’가 가장 잘 드러나는 핵심 기능 하나에 집중하세요. Rootd의 핵심은 ‘공황 발작 순간에 누르는 SOS 버튼’이었습니다. 이 핵심 경험이 사용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면, 다른 부가 기능이 부족해도 초기 팬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5. 모든 피드백을 ‘바이브’의 필터로 걸러라:
    • 사용자 피드백은 중요하지만, 모든 요청을 다 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들어온 피드백이 우리가 처음 정의했던 제품의 핵심 ‘바이브’와 일치하는지, 혹은 해치지는 않는지 끊임없이 자문해야 합니다. 당신은 제품의 ‘바이브 가디언(Vibe Guardian)’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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