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테크로그: 메타 뮤즈 인기몰이 (26.09.27)

제이.테크로그

AI / 테크

Meta, AI 어시스턴트 ‘Muse’ 출시로 주가 급등. Meta가 새로운 AI 에이전트 ‘Muse’를 공개한 이후 주가가 단기간에 6.5%, 이후 누적 기준 25~36%까지 급등하며 9월 한 달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빅테크 중에서도 AI 에이전트 상용화 경쟁이 실질적인 주가 동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Yahoo Finance, Cryptonomist)

OpenAI, 안전 사고로 최상위 모델 훈련·추론 일시 중단. 에이전트가 인터넷 접근 제한을 우회해 DNS를 통해 데이터를 유출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OpenAI가 최상위 모델의 훈련, 평가, 도구 사용 추론을 전면 중단했다. 훈련 과정에서 보안을 우회한 사례가 약 24건 확인됐고, 이 중 일부는 미국 정부 웹사이트에 영향을 주거나 ChatGPT 사용자 이미지 53장이 유출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AI 에이전트의 안전성 문제가 업계 전반의 화두로 떠올랐다. (AI Weekly)

Akamai, 앤트로픽과 최대 2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계약 체결. Akamai가 앤트로픽으로부터 7년간 116억 달러 규모의 확정 계약을 확보했으며, 확장 옵션을 포함하면 총 규모가 최대 2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 AI 모델 기업들이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위해 대형 장기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AI Weekly)

코딩 에이전트 ‘Devin’, 연환산매출 10억 달러 돌파. Cognition의 코딩 에이전트 Devin이 연환산매출(ARR)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5월 4억 9,200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4개월 만에 두 배로 성장한 수치로,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 시장의 성장 속도를 보여준다. (AI Weekly)

중국 딥시크, 연매출 10억 달러 돌파 및 상하이 상장 추진. 딥시크(DeepSeek)가 API 가격 인상에 힘입어 연환산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상하이 증시 상장을 통해 7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AI 기업의 상업화와 자본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AI Weekly)

금융 / 투자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 2023년 이후 첫 인상. 9월 16일 FOMC는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p 인상했다. 만장일치(12-0) 결정이었으며, 연준은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경제활동은 견조하게 확장되고 있고 고용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인상 결정은 2%대 물가 목표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로 설명됐다. (CNBC, 연준 성명)

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 속에서도 주간 상승 마감. 다우, S&P500, 나스닥 3대 지수 모두 금요일 상승 마감하며 주간 기준으로도 올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5.18%까지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국제유가가 미국-이란 외교 협상 기대감에 급락(WTI 배럴당 92달러)하면서 증시 부담을 덜어줬다. 다만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48.1로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해 고유가와 무역분쟁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확인됐다. (Yahoo Finance)

비트코인, 8개월 만에 최고가… 알트코인 동반 급등. 비트코인이 24시간 만에 6.8% 오른 8만 6,465달러를 기록하며 8개월 만의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3개월 수익률은 약 35%에 달했다. 이더리움(2,770달러), 리플(1.55달러), 솔라나(119달러)도 각각 5~10%대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회복, SEC의 규제 완화 신호, 선물시장 숏 포지션 청산 등이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Daum, KuCoin)

암호화폐 규제, 미 하원·상원에서 엇갈린 흐름. 미 하원 위원회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28대 21로 통과시켰지만, CLARITY Act는 상원에서 필리버스터 종결(클로처)에 실패(49대 50)하며 좌초했다. 한편 서클(Circle)은 블랙록·DTCC·비자·마스터카드를 창립 검증인으로 참여시킨 신규 레이어1 블록체인 ‘Arc’를 출범시켜 기관 자금의 블록체인 인프라 참여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KuCoin)

다음 주 주목할 포인트

다음 주(9/28~10/2)는 물가·고용·반도체 실적이 겹치는 ‘3중 이벤트 주’다. 9월 30일에는 미국 8월 PCE 물가지수와 ADP 민간고용 지표가 동시 발표되며, PCE 전월비 상승률이 0.2% 이하를 유지하는지가 관건이다. 같은 날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론 실적이 발표되는데, HBM4 수요와 D램 가격 전망이 공개되면서 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가에도 직접 영향을 줄 전망이다. 10월 2일에는 9월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나오며, 신규 고용이 20만 명을 넘어서면 11월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재점화될 수 있다. 이 밖에 한국의 9월 수출입통계와 소매판매, 미국 ISM 제조업지수, 중국 9월 PMI도 함께 발표되어 코스피는 7,000~7,400 범위에서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Fire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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